류현진 한화와 계약? 메이저리거 FA 대어 회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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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화와 계약? 메이저리거 FA 대어 회귀하나

CSMN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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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누구인가?

류현진은 1987년 3월 25일 인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국적의 좌완투수입니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어 KBO 신인상 & KBO MVP & KBO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 및 KBO 리그 사상 최초의 루키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고, 이후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되었습니다.

2012 시즌이 끝난 후, 한화를 떠나 국내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을 선언하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라는 당시에는 엄청난 계약금을 받고 KBO 리그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2번째로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였고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ERA 타이틀 홀더가 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12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따내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아시아 선수 누적 연봉 5위, 대한민국 선수 누적 연봉 2위를 기록으나 토론토에서는 해당 계약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기록된 4년 간 토론토에서의 연평균 정규 시즌 성적은 79이닝 6승 4패 ERA 3.97 67탈삼진 WAR 1.2 입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복귀가 유력한 이유?

24년 2월 중순이 넘어가도 아직 메이저리그 새 계약 소식이 없기에 류현진의 KBO 복귀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FA 신분이 되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일부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이미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BO로 복귀하는 것이 유력하게 여겨집니다.

 

또한 캐나다 현지 교민 사회에 따르면 류현진은 2월 18일(한국시간 2월 19일) 토론토에 보관하고 있던 5톤 트럭 두 대 분량의 짐을 한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이 끝난 이후인 지난해 11월 토론토 자택에 있던 짐을 현지 물류회사 창고로 옮겨 보관해 왔습니다. 메이저리그 내 이적을 타진해 왔던 류현진이 짐을 모두 국내로 보내기로 한 만큼 사실상 KBO리그 복귀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의 짐이 기차를 통해 밴쿠버를 거쳐 국내로 돌아오기까지 두 달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 고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류현진과 계약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계약 합의가 되거나 최종 마무리 단계는 아직 아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한화와 계약할 수 밖에 없는 이유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FA가 아니라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만큼 국내로 복귀하면 보유권을 가진 한화와만 계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KBO 복귀 시 반드시 한화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한화는 류현진의 복귀를 대비하여 적지 않은 연봉을 마련하고 샐러리캡 여유분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또한, 손혁 단장은 류현진과 꾸준히 연락하며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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